코로나19로 수출길 막히자 가동중단 결정
4월27일~5월10일·5월22일~25일 셧다운

기아차 소하리공장(사진=연합뉴스)

기아차 소하리공장(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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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이 다음달까지 릴레이 셧다운에 들어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미국 등 주요 수출국의 신차 수요가 줄어들면서 감산이 불가피해진 탓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기아차 노사는 이달 27일부터 5월10일, 5월22일부터 25일까지 소하리 1·2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기아차 소하리 공장은 13일가량만 실제 가동될 예정이다. 소하리 공장 내 완성차 생산과 연계된 부서 역시 이 기간 휴업에 들어간다.

앞서 기아차 노사는 소하리 1·2공장과 광주2공장에서 이달 23일부터 29일까지 휴무를 진행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노조가 임금손실을 이유로 반발하면서 협의에 난항을 겪었다. 총 9개의 기아차 국내공장 가운데 휴업 논의가 진행된 세 곳은 프라이드, 스토닉, 스포티지 등 수출용 차량의 비중이 높은 곳으로 꼽힌다.


노사 양측은 휴업기간 임금은 기존 관례에 따라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번 휴업은 직원들의 연월차, 상여금, 성과금에 영향을 주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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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소하리공장은 지난 2월에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부품 수급난으로 열흘가량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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