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SE 플러스, 내년 하반기로 출시 연기"
아이폰SE 플러스, 내년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출시 지연
아이폰SE는 사전예약, 기대보다 선전…'하향 구매'가 문제
"아이폰12 6.7인치 모델 출시 지연…10월 이후 대량생산"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애플이 5.5인치 '아이폰SE 플러스'를 내년 하반기 이후에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아이폰SE 2세대 사전예약 성적은 시장의 기대보다 선전하고 있다는 평가다.
21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분석가인 밍치궈 TF증권 애널리스트는 투자자 노트에서 "아이폰SE 플러스 출시일정이 2021년 상반기에서 2021년 하반기로 연기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밍치궈는 지난해 12월 애플이 5.5인치 디스플레이에 터치ID를 탑재한 중저가 아이폰SE 플러스 모델 출시를 전망했다.
IT전문매체 더 버지는 "애플이 4.7인치 아이폰SE 2세대만 출시해 5.5인치 플러스 모델에 대한 디자인이나 기능, 출시일정은 미스테리로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아이폰SE 등판이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있지만 아이폰11 시리즈 판매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밍치궈는 "아이폰SE 주문량이 예상을 웃돌고 있는데 결국 소비가 하향 조정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소비자들이 더 저렴한 스마트폰을 찾고 구매를 미룬다는 의미다. 밍치궈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2020년 2분기 아이폰 출하량 추정치를 30% 하향 조정했다.
밍치궈는 올 하반기 출시되는 아이폰12 시리즈 중 일부 제품의 대량생산 일정이 엇갈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애플은 5.4인치, 6.1인치 2종, 6.7인치를 출시할 예정이다. 밍치궈는 "가장 디자인이 복잡한 6.7인치 모델만 10월에야 대량생산이 가능해질 것이며 나머지 3개 모델은 9월부터 대량생산에 돌입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7년에 출시된 아이폰X는 다른 모델보다 몇 주 늦게 출시됐고 아이폰XR도 한 달 가량 늦게 출시된 전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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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로 출시되는 아이폰12 시리즈 중 밀리미터파를 지원하는 아이폰 역시 출시가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 밍치궈는 "안테나 설계 변경 이슈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이 밀리미터파 대역을 지원하는 아이폰 출하량 할당치를 5~10%로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아이폰12 시리즈에서 sub6 대역과 밀리미터파(mmWave)를 모두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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