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중국 보건당국이 연말께 새롭게 개발된 코로나19 백신을 의료진에게 먼저 주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가오푸 주임은 20일 베이징에서 진행된 코로나19 파견 의료진 귀경 환영식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긴급한 상황이 펼쳐지면, 연말께 의료진에게 먼저 코로나19 백신을 사용할 수 있다"며 백신 사용 가능성을 내비쳤다.

가오 주임은 "현재 중국에서 재조합 코로나19 백신(아데노바이러스 매개체)이 임상2상 시험에 들어갔고, 불활성화 백신 중 일부는 임상1상 시험 중이다. 또 일부는 임상1상에 들어가려 하고 있다"며 "모든 사람의 노력으로 백신이 빠른 시일 안에 만들어질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 개발 시간표에 따라 정상적인 절차를 밟으면 올해 말, 내년 초에는 백신이 나올 수 있다"며 "그러나 상황이 심각해질 경우 연말께 일부 의료의원이 백신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수도 있다. 다만 이것은 긴급 상황에서 사용하는 것이지 일반에게 사용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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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중국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능력이 세계에서 가장 앞서 있다며 특히 불활성화 백신 부문은 개발에 일찌감치 뛰어든 덕에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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