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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지난 2월 큰 폭으로 줄었던 국내 거주자 보유 외화예금이 다시 늘었다.


20일 한국은행은 "3월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752억9000만달러로 전월말 대비 67억8000만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거주자외화예금이 직전달 대비 64억7000만달러 줄어든 바 있는데, 다시 회복한 것이다. 2월에는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자 기업과 개인이 달러화 매도에 나선 바 있다.


3월 말 기준으로 달러화 예금은 644억6000만달러로 59억2000만달러 늘었고, 유로화 예금은 36억5000만달러로 5억5000만달러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일반기업의 현물환 매도 지연 및 현금성 자산 확보, 증권사 단기자금 예치 등으로 달러화 예금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유로화 예금도 증권사 단기자금 예치 등으로 소폭 늘었다"고 설명했다.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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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별로는 기업예금이 65억1000만달러, 개인예금이 2억7000만달러 늘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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