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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18일(현지시간) 70만명을 넘어섰다. 확산세가 지난주 이후로 둔화 조짐이 뚜렷해지면서 미국 각지에서는 검사역량 확대와 함께 경제재개 움직임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평가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코로나19 통계에 의하면 이날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2만6645명으로 70만명선을 넘어섰다. 사망자는 3만793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9일 10만명선을 처음 넘은 이후 한달만에 7배 가까이 확진자 수가 늘어났다. 다만 일일 신규 확진자 증가폭은 지난 10일 일일 확진자 3만5100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2만~3만명 선에서 제한되고 있다.

미국 각지에서는 코로나19 상황이 점차 안정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뉴욕주에서는 사태가 호전되고 있다는 진단이 나오며 코로나19의 가파른 확산이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주 정부들이 검사 역량 확대와 함께 경제재개를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


CNN에 의하면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전날 "코로나19에 따른 신규 입원자나 감염자가 3월 하순 수준인 2000명에 그쳤다"며 "정점은 물론 안정기를 지났다"고 발언했다. 또 이달 들어 가장 적은 하루 540명의 신규 사망자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쿠오모 주지사는 코로나19 검사를 대규모로 수행할 역량을 확대하는 것이 과제라며 대량의 시약 확보를 난점으로 지목했다. 그는 "더 많이 검사하고 더 많이 정보를 확보하면 사회를 더 많이 재가동할 수 있다"며 "검사와 관련된 문제는 우리가 어떻게 검사할지 모른다는 게 아니라 이를 대규모로 확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공격적으로 검사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며 "언제가 됐든 어느 시점에는 우리 주를 재가동해야 할 텐데 강력한 검사 역량을 보유하는 것은우리가 앞으로 전진하는 데 핵심적"이라고 말했다. 지나 러만도 로드아일랜드 주지사는 이날 모든 필수 업무 종사자들에게 천으로 된 얼굴 가리개를 착용하도록 명령하면서 이 주에서는 정점이 이달 말이나 내달 초에올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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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주는 다음 주 소매업 부문에 대한 경제 재가동 계획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알래스카주는 앞서 20일부터 정기적 검진이나 물리치료 등을 위한 병원 방문을 허용하고 다음 달 4일부터는 비필수적 진료도 허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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