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해제 후 재양성 173명…TK 74.0%(상보)
[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자가격리 해제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 수는 17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8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이날 0시 기준 자가격리 후 재양성 사례는 총 173명"이라고 밝혔다.
자가격리 해제 후 재양성 환자 4명 중 3명은 대구·경북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광역시가 72건으로 가장 많고 경북 56건, 경기 14건으로, 대구·경북 지역에서만 74%(128건)가 발생했다.
권 부본부장은 "특별관리지역인 대구·경북의 경우 지자체에 따라 자가격리 해제 후에도 추가 검사가 있는 만큼 선택적 편견이 일부 개입될 수 있다"면서도 "현재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바이러스의 어떤 남아있는 조각이 증폭된 것인지, 숙주의 면역이 약화된 상태에서 제대로 항체가 형성되지 않아 자가격리 후 재활성화된 것인지, 검사의 오류나 통계학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위양성을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한지 등 여러 가지 가능성을 가지고 진행하고 있다"며 "여러 가지 가능성을 가지고 진행을 해오고 있어서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많은 임상 전문가들은 감염력이 없거나 떨어지는 특정 바이러스에 남아있는 조각이 실시간 역전사중합효소연쇄반응(RT-PCR) 검사의 증폭과정에서 나타나는 것 아니겠느냐는 의견을 내고 있다"며 "여러 가지 검토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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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격리해제가 완전히 끝난다 하더라도 관련 지침을 보완해서 추가로 14일을 더 자율적인 자가격리를 하도록 보건교육을 강화하는 등 조치를 취해놓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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