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연주 인턴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 조정석이 옛 연인 고아라와 재회했다.
16일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6회에서는 이익준(조정석 분)의 전 여자친구인 고아라(고아라 분)가 다시 만난 이익준과 함께 식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익준은 VIP 병실 회진을 다니다가 우연히 고아라를 마주쳤다. 아버지를 간호하고 있던 고아라는 이익준에게 고마워하며 밥을 한 끼 사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이익준은 알겠다고 말하며 고아라와 함께 식사했다.
고아라는 이익준과 만날 때와 달리 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이익준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익준은 "이제 밥 잘 먹네요"라며 미소 지었고, 고아라는 "그때는 제가 이틀에 한 끼 먹던 시절이라 많이 힘드셨죠? 죄송해요"라며 민망해했다.
두 사람은 식사 도중 과거 이야기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익준과 고아라가 함께 식사하는 모습을 본 병원 식구들은 고아라를 반가워했다. 고아라는 이익준에게 왜 헤어지자고 한 것이냐고 질문했다.
고아라가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 때문에 헤어졌냐"고 묻자, 이익준은 "헤어지자고 그런 적 없는데? 힘들다고 지쳤다고 잠수 탔잖아요"라고 답했다.
자신의 과거 행동에 놀란 고아라는 "잠수 탔다가 연락했는데 씹었잖아요"라고 대답하며 당황했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병원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20년 지기 의대 동기 5인방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김연주 인턴기자 yeonju18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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