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 김정화 “중도개혁의 정신으로 위기를 헤쳐 나가야”
제21대 총선에 대해 “제3당에 대한 냉엄한 심판”
5월 내로 전당대회 개최 준비
“민생만 생각하는 정당 하나는 있어야”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김정화 민생당 공동대표는 16일 제21대 총선 결과에 대해 “제1당과 2당에 대한 심판이라기보다는 제3당에 대한 냉엄한 심판이라고 생각한다”며 “비참한 결과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김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혁신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 총선을 치르게 된 것에 깊은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생당의 총선은 총체적인 ‘벼락치기’였다. 벼락치기는 실패하기 마련”이라며 “국민들의 냉엄한 질책을 가슴깊이 새기고 반성하면서 다시 일어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에게는 민생당을 선택해주신 75만 명의 동료 시민 여러분의 의지를 대변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거대양당의 가짜 정치를 타파하고 실용주의 중도개혁의 진짜 정치를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공동대표는 “우리가 스스로 중심을 잡지 못하면 당은 금세 좌초되고 말 것이 분명하다”며 “우리는 끝까지 원칙을 지키며 기득권 거대양당에 기생하지 않는, 중도개혁의 정신으로 이 위기를 헤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공동대표는 “당의 대표로서 5월내로 민생당 전당대회를 개최하기 위한 준비를 해나갈 것이다. 선대위 해단식을 하고, 정식으로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를 설치하여 실무준비를 위한 TF팀을 구성하겠다”며 “새로운 세대, 새로운 주체가 당의 주인이 되도록 만들겠다. 더 이상 민생당은, 낡은 사고와 알량한 이념의 기득권 싸움터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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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공동대표는 “이제 시작이다. 민생당은 평범한 보통의 동료 시민들, 그리고 이 땅의 청년들과 여성들의 희망이 될 것”이라며 “하루하루 고단한 민생을 생각하면 우리의 눈물은 사치다. 우리의 아픔을 기억하기보다는 민생의 아픔을 기억하고 새겨야한다. 오로지 민생만을 생각하는 정당 하나는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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