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 북측 컨테이너부두 2단계 배후단지' 시행자로 부산항만공사 지정
[세종=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해양수산부는 17일 '부산항 신항 북측 컨테이너부두 2단계 항만배후단지 조성사업'의 사업시행자로 부산항만공사를 지정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성사업은 부산항 신항 북측 컨테이너부두 배후지역에 있는 욕망산을 개발하여 항만배후단지 52만㎡를 추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추정 사업비는 8053억원,사업기간은 2020년부터 2030년까지다.
해수부는 항만배후단지의 효율적인 조성·관리뿐만 아니라 욕망산 개발과정에서 발생하는 석재를 부산항 제2신항 개발에 활용해 국가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이 사업을 공공기관 주도의 공영개발방식으로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인근 항만배후단지 조성과 욕망산 주간선도로 개통 등 항만의 개발·관리와 욕망산 개발 및 석재공급 경험이 있고,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2019년 11월)를 통과한 부산항만공사가 최종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 부산항만공사는 앞서 2011년 9월~2018년 10월 부산항 신항 주간선 도로공사를 추진하면서 욕망산에서 확보한 약 2000만㎥의 석재를 항만공사용으로 공급한 바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사업에서도 욕망산을 항만배후단지로 조성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2800만㎥의 토석을 부산항 제2신항 개발 석재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욕망산 개발을 통해 조성되는 항만배후단지에는 고부가가치 물류·제조기업을 유치해 항만 물동량을 창출하는 등 항만 배후단지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나도 3700억 받을 수 있나"…26일부터 한도 없어...
홍원식 해수부 항만개발과장은 "욕망산 개발을 통해 발생하는 석재는 부산항 제2신항 개발에 안정적인 공급원이 되어줄 뿐만 아니라, 바닷모래 채취 중단에 따라 확보하기가 어려웠던 항만공사용 대체 골재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울러 이번 사업을 통해 북측 컨테이너부두 항만배후단지를 추가로 확보해 부산항의 물류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