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카드 대신 제로페이 사용" … 경남 함안군-NH농협 업무약정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경남 함안군이 일상경비로 집행하는 현금성 지출예산을 법인형카드 대신 제로페이로 사용한다. 함안군은 이를 위해 14일 조근제 군수와 조근수 NH농협은행 함안군지부장이 업무 약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법인형 제로페이는 사용자의 통장에서 소상공인의 통장으로 결제금액이 이체되는 기존 제로페이의 방식을 확산시켜 공공부분에 도입한 것으로, QR코드 방식의 모바일 간편 결제시스템이다.
소상공인들은 사용자가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연매출에 따라 카드수수료를 1~2.5% 부담해야 하지만, 이번 약정 체결을 통해 공공부분에서도 제로페이로 결제하게 되면서 수수료 부담을 완전히 덜게 됐다.
조근제 군수는 "군이 업무추진비나 사무관리비 등 현금성 지출예산에 대해 법인카드 대신 법인형 제로페이로 결제함으로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상공인들의 가맹점 가입에도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조근수 지부장도 "지역농협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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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은 사용자 교육과 시범 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보완한 후 다음달부터 법인형 제로페이를 시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4월 현재 600여개소인 가맹점을 오는 6월까지 1000개를 목표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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