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입양한 조카들에 피임 교육 철저…한국, 청소년 성교육 부족해"
[아시아경제 김슬기 인턴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입양한 조카들을 위해 성교육을 시행했다고 말했다.
13일 방송된 JTBC '77억의 사랑'에서는 최근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n번방' 사건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며 세계 각국의 성범죄 처벌 방법에 관한 내용을 알아보는 것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홍석천은 "우리나라는 피임 교육이 부족하다"라며 "제가 입양한 조카들이 외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고 있다. 조카들에게 '연애를 하더라도 콘돔 사용하는 것을 잊지 마'라고 신신당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석천은 "그랬더니 처음에는 '저희들 그런 거 안 해요'라고 하더라. 하지만 한 학년씩 올라갈 때마다 '맞아. 그렇지'라고 하더라"고 했다.
이어 "실제로 조카한테 남자친구가 생겼길래 '너희 삼촌이 얘기한 거 안 잊었지?'라고 했더니 '당연하지'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러자 방송인 알베르토는 "먼저 얘기를 해주면 안전한 장소를 논의하게 되는 좋은 관계라고 생각한다"며 홍석천의 성교육 방식에 동의했다.
김희철 역시 "중학교 때 공부 안 하고 매일 놀러 다녔다. 노는 걸 좋아하니까 아버지가 '너 그렇게 놀러 다니지만, 술은 어른한테 배워라'라고 했다"라며 "매주 토요일마다 그걸 반복했는데 아빠랑 술 먹는다는 생각이 있으니 친구들이 그럴 때 '굳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먼저 얘기를 해주는 것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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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모 역시 "(성교육을) 말 해주는 게 훨씬 더 다행이고 감사한 일이다"라며 "성교육은 아들, 딸 구분을 할 일이 아니다. 더 큰 일을 막을 수 있다는 마음이 들 것 같다"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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