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충남도가 이달부터 6개월간 ‘오존 경보제’를 운영하며 실시간 오존 측정에 나선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 15일~10월 15일 ‘오존 경보제’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오존 경보제는 오존이 주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일종의 관리체계로 운용된다. 대기 중에 오존 농도를 측정해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 0.3ppm 이상이면 ‘경보’, 0.5ppm 이상이면 ‘중대 경보’를 각각 발령해 대응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도는 관내 15개 시·군 32곳에 설치한 대기오염측정소를 통해 실시간 측정한다.

통상 오존은 질소 산화물과 휘발성 유기 화합물 등 대기 오염 물질이 햇빛에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만들어진다. 또 기온이 높고 상대 습도가 낮으며 바람이 약하게 불 때 높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고농도 오존에 장시간 노출되면 자극성 및 산화력이 강해 두통과 기침, 가슴 압박, 눈이 따끔거리는 현상을 유발하며 심할 경우 폐 기능 저하 등 피해가 발생한다.


따라서 오존 주의보가 발령되면 호흡기 환자, 노약자, 어린이 등은 실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경보 시에는 모든 도민이 실외 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피해야 한다는 것이 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설명이다.


특히 지난해 오존 주의보는 총 44회 발령됐으며 이중 35회(80%)가 5∼6월 햇볕이 강한 오후에 발령돼 주의가 필요하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오존 주의보 발령 문자 알림 서비스를 시행 중이며 알림 서비스 신청은 도 또는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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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존 농도 및 주의보 발령 상황은 전국 실시간 대기오염 공개 사이트인 에어코리아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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