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현대차, 1분기 코로나19 따른 생산·판매 차질로 부진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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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SK증권은 현대차의 올해 1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확대로 생산과 판매에 차질이 예상돼 부진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17만5000원에서 1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14일 보고서에서 현대차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8.7% 감소한 21조9000억원, 당기순이익은 34.5% 줄어든 6246억원으로 추정했다. 권 연구원은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 환경과 믹스 개선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대에 따른 생산 및 판매 차질 영향으로 부진이 예상된다”며 “금융부문은 재고 감소와 잔존가치 상승, 부실자산 매각 효과에도 불구하고 딜러 트래픽 하락과 도매 판매 감소의 영향으로 외형 축소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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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확산으로 생산 차질과 수요 감소가 예상돼 올해 출하량 전망치는 389만대로 수정하고, 목표주가는 출하·판매 전망 및 추정치 하향을 밸류에이션에 반영해 17만5000원에서 12만원으로 변경했다. 권 연구원은 “개소세 인하가 한시적으로 연장된 내수에서 GV80, G80, 그랜져 등의 믹스개선에 기여하는 차량이 판매되고 있고, 경쟁사 대비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생산거점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 긍정적이지만 현재 이슈가 장기화될 경우 경쟁심화와 수익성 악화, 이후 구조조정 가능성과 신용 리스크 증가가 예상돼 수익성과 유동성관리는 점차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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