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지방 공공기관 신규채용 유지 … 어학성적 제출기한 연장
어학성적 사전제출 등 수험생 부담 완화
올해 1월8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기획재정부 주최로 열린 2020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 상담을 받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취업 준비생들을 위해 지방 공공기관들이 당초 계획했던 대로 올해 9800여명을 채용할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지방공공기관 채용 관련 협조요청 사항'을 13일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사·공단 등 지방공공기관 876곳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기획재정부가 340개 국가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올해 채용계획을 그대로 유지하도록 한 '코로나19 상황 공공기관 채용 관련 대응조치 지침'에 발맞춘 것이다.
행안부는 협조요청을 통해 각 지방공공기관이 당초 계획했던 신규 채용인원을 9848명을 그대로 유지해달라고 했다.
코로나19로 공인어학시험 등이 연기돼 성적표를 제출하기 어려운 지원자에 대해서도 최대한 편의를 봐주기로 했다.
어학성적 유효기간 만료가 임박한 지원자가 지원 예정인 지방공공기관에 성적을 미리 제출하면 올해 중 서류심사 등에서 잔여 유효기간과 상관 없이 인정받을 수 있다.
또 지방공공기관 입사지원에 필요한 성적 제출기한을 최대한 연장해 공인어학시험이 재개된 이후 취득한 성적도 활용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나도 3700억 받을 수 있나"…26일부터 한도 없어...
올해 1~4월 중 유효기간이 만료돼 사전 제출이 불가능한 토익이나 텝스 성적도 예외적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정부는 시험 주관기관과 협조해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성적과 진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