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곡 스마트시티 리빙랩' 사업 5건에 7000만원씩 지원
시민-전문가-기업이 함께 도시문제 해결
4차 산업혁명 기술 활용해 실증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가 마곡지구에서 시민, 전문가, 기업이 함께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4차산업 신기술을 실험·실증하는 '마곡 스마트시티 리빙랩(Living Lab)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는 프로젝트당 7000만원 내외로 총 5개의 신규 프로젝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리빙랩은 과제 선정에서부터 과제 증명 및 결과 평가까지 사업 전 과정에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연구추진 방식이다. 마곡지구는 초고속 광대역 정보통신망, 도시통합운영 플랫폼 등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인프라가 갖춰진 신규 개발단지로, 정보통신망의 인프라 및 마곡지구 내 공공시설물(마곡광장 및 서울식물원 등)을 적극 활용해 실험·실증을 할 수 있다.
이번 공모사업은 서울시가 제시한 지정과제(건강, 교통, 환경) 중 하나를 선택해 리빙랩 방식으로 기술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서울소재 단체, 기관, 중소기업 및 컨소시엄 등이면 참가할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 3월 마곡지구 거주 및 근무자를 대상으로 마곡에서 활동하면서 겪은 불편한 점이나 해소됐으면 하는 부분에 대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 ▲마곡지구 내 교통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마곡지구 내 환경 개선 방안 ▲마곡지구 내 근무자 및 거주자 대상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 등의 3개 분야의 과제를 발굴했다.
리빙랩 참여를 원하는 수행기관은 이들 지정과제를 인공지능, 빅데이터, IoT, 5G+, 스마트제조, 지능형로봇, 시스템반도체, 미래자동차, 바이오헬스, 서비스플랫폼, 실감형콘텐츠, 스마트시티, 블록체인 등 4차산업 관련 핵심기술을 활용해 수행과정과 해결방안 등을 제안하면 된다.
시는 선정된 5개 프로젝트 수행기관들의 수행 과정에 필요한 연구비와 리빙랩 과정에 대한 멘토링을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서울산업진흥원(SBA) 홈페이지(www.sba.seoul.kr)에서 기업회원으로 가입 후 사업신청서와 수행계획서 등을 다음달 1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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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마곡 첨단 R&D 융복합 산업단지는 스마트 인프라가 구축돼 4차산업 기술 실증의 최적의 장소"라며 "시민-전문가-기업이 함께 스마트시티 관련 다양한 기술들을 실험·실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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