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승 챔프' 김우현의 다짐 "우승에 대한 욕심 내려놓기~"
지난해 후반기부터 회복세, 태국 전훈 완벽 마무리 "개막에 맞춰 최상의 컨디션 유지"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우승에 대한 욕심과 집착, 부담감을 내려놓겠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3승 챔프' 김우현(29ㆍ바이네르)의 다짐이다. 최근 KPGA와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투어 생활을 돌이켜보면 기대가 클수록 성적은 그만큼 따라오지 않았다"며 "시즌 끝까지 기복 없는 플레이로 꾸준한 성적을 올리고 싶다"고 했다. 이어 "잘 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버리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출전하는 대회에서 컷을 통과하는 것이 올해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김우현이 바로 2007년부터 2년간 국가대표로 활약했고, 2012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9년 차 선수다. 2014년 해피니스송학건설오픈과 보성CC클래식, 2017년 카이도드림오픈에서 우승컵을 수집했다. 통산 3승 중 2승을 연장 승부 끝에 거두며 '강심장의 사나이'로 불렸다. 지난해는 15개 대회에 등팬해 10차례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제네시스 포인트 29위, 상금 순위 51위(7596만원)로 시드를 지켜냈다.
"시즌 중반까지 퍼트가 좋지 않아 '입스'에 걸린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까지 했다"는 김우현은 "34인치 퍼터를 쓰다 35인치로 바꾼 뒤 감을 회복했다"며 "스트로크 시 안정감과 일관성이 살아나면서 자신감도 높아졌다"고 되돌아봤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였으나 8월 부산경남오픈부터 10월 최종전인 제네시스챔피언십까지 후반기 5개 대회 연속 '톱 20'에 진입하는 뒷심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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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부터 태국에서 전지훈련을 한 뒤 지난달 15일 귀국했다. 두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샷의 정확성을 높이고 퍼트감을 유지하는 데 힘을 쏟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개막전 DB손해보험프로미오픈부터 매경오픈, SK텔레콤오픈, KB금융리브챔피언십까지 모두 연기 또는 취소됐다. 6월11일 메이저 제63회 KPGA선수권이 다음 일정이다. "개막에 맞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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