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통화량 전년비 8.2%↑…MMF·수시입출식 예금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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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지난 2월 시중 통화량이 8%대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월 중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2월 통화량(M2 기준)은 2954조6038억원(원계열 기준·평잔)으로 1년 전보다 8.2% 늘었다.

M2란 현금, 요구불예금, 각종 저축성 예금, 머니마켓펀드(MMF), 만기 2년 미만의 정기 예·적금 등 넓은 의미의 통화 지표를 말한다. 유동성이 낮은 장기 금융상품은 제외된다.


M2의 전년동월대비 증가율은 지난해 9월 7.6%를 기록한 뒤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2월 증가율은 2016년 2월(8.3%)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계절조정계열 기준으로 보면 M2는 지난 2월 2955조1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0.9%(27조7000억원) 늘었다. 가계 및 기업부문에 대한 신용공급이 늘어난 영향이다.


계절조정계열 M2를 상품별로 보면 주식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기타금융기관의 대기성 자금 예치가 크게 증가해 MMF가 12조7000억원 불어났다.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은 10조8000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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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주체별로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 보유분이 10조원, 기타금융기관이 9조5000억원, 기업은 4조3000억원 늘었다. 기타부문도 1조7000억원 증가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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