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삼성SDI 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면 리크루팅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랜선 리크루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삼성SDI는 랜선 리크루팅 신청자에 한해 이달 10일 온라인으로 채용 상담을 진행한다. 신청자에게는 지난 6일 개별 안내 문자를 통해 상담 진행방법과 상담시간을 안내했다.
이에 앞서 삼성SDI는 입사를 희망하는 취업준비생(취준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랜선 리크루팅’ 영상을 삼성SDI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삼성SDI는 랜선 리크루팅 영상에서 임직원 리크루터들과 자택에 있는 취준생을 화상으로 연결해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했다.
취준생들이 평소 삼성SDI에 대해 가장 궁금한 점을 물어보면 전공별 리크루터들이 답변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취준생들은 주로 자기소개서 작성, 직무별 필요 역량, 배터리 성장성 등에 대해 질문했다. 배터리 재활용, 전고체 배터리 개발, 양극재 트렌드 등 배터리와 관련된 전문적인 질문도 이어졌다.
삼성SDI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면 리크루팅이 제한적이나 온라인 활용 등 더 다양한 방법으로 취준생들에게 회사를 알려 더 좋은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SDI는 이달 6~13일 신입사원 지원서 접수를 받고, 5월 중 삼성직무적성검사(GSAT)와 5~6월 면접, 6~7월 건강검진 등을 거쳐 신입사원을 최종 선발한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한밤중 재난문자에 '깜짝'…합참 "북한 대남전단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