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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장관 "코트라, 바이어매칭 등 자본재 화상상담도 분발하자"

최종수정 2020.04.08 16:00 기사입력 2020.04.0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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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산업부 장관, 코트라 화상상담장 점검
"비대면 수출지원 가동…온라인 전시회 개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강진형 기자aymsdream@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코트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화상회의를 통해 위기 대응을 잘해줬다고 격려했다. 그동안 화상상담이 다소 소비재 위주로 진행됐던 만큼 자본재에서도 성과를 높이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8일 오후 4시 성 장관은 코트라 본사에 설치된 화상상담장에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문재인 대통령 주재 제4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발표한 화상상담 등 온라인 수출지원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서다.

이날 상담장엔 화장품·의료기기·IT·조선기자재·전력부품 등 국내 중소기업 70곳이 참여해 유럽·아세안·러시아·일본 등 해외바이어 35개사와 화상상담을 했다.


성 장관은 방문 기업을 격려하며 "지난달 수출이 전년 수준에 근접(-0.2%)했고 수출물량도 13.1% 증가하는 등 선전한 것은 우리 수출기업들이 신속히 수출선을 바꾸고 온라인으로 적시에 대응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성 장관은 이날 비상경제회의에서 발표한 '수출 활력 제고방안'에 대해 언급했다. 구체적으로 ▲36조원 무역금융 추가 지원 및 온라인 수출지원 강화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 대응 ▲연구개발(R&D)·환경규제 부담 완화 등 전방위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수출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 전시회를 가동하기로 했다. 해외에서 우리기업 제품을 볼 수 있도록 60개의 온라인 전시회를 가동하고, 현지 무역관에서 1만개 중소·중견기업의 지사 역할을 대행할 계획이다.


그는 앞으로 '비대면 경제' 성장에 대비해 상담·계약·통관·물류 등 바이어를 매칭하는 과정을 온라인에서 그대로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 전용 다이렉트 무역보험·보증도 신설해 온라인 수출 강화 인프라를 대폭 확충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산업장관 "코트라, 바이어매칭 등 자본재 화상상담도 분발하자"


성 장관은 그간 화상상담이 소비재에 치우쳐있었던 만큼 자본재 품목의 성과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무역관과 글로벌기업·현지 협단체 협업을 통한 유력바이어 선별 매칭 ▲소재·부품·장비 품목에서 수출바우처 샘플배송 및 AR·VR 국내공장 실사 등 맞춤 지원 ▲온라인 사전조율-오프라인 심층상담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화상상담 시스템을 통해 코트라 유럽지역본부장과 화상회의를 하기도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때문에 국경·인력·물류이동이 제한된 만큼 코트라 해외무역관이 기업들의 손과 발이 돼 현지지사·무역상사 역할에 총력을 다해주길 당부했다.


한편 코트라는 지난 2월13일부터 지난 6일까지 2343건의 화상상담을 해 1억2000만 달러의 계약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전체 지원 실적 960건의 2.5배다. 이 중 2000만 달러는 계약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중순 이후 하루 평균 110건 이상 지원 중이다.


화상상담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국내 화상상담장을 기존 5개 부스에서 15개 부스로 늘릴 예정이다. 국내 60개 이상, 해외는 현재 44개에서 88개 이상으로 늘려 연말까지 5000건 이상의 기업 화상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장관 "코트라, 바이어매칭 등 자본재 화상상담도 분발하자"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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