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삼성카드, 2분기 이후 자산건전성 관리가 중요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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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DB금융투자는 삼성카드에 대해 시스템적 부담은 없다며 올해 2분기 이후 자산건전성 관리가 중요한 과제라고 분석했다.


이병건 DB금융투자 연구원은 8일 보고서에서 삼성카드가 올해 1분기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한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르노삼성차 배당금도 다소 감소하는데다 3월에는 신용카드 이용금액 증가율도 다소 하락해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실적을 거둘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낮은 자산성장세를 유지하며 고객 신용등급 관리에 힘써왔고 조달비용도 낮은 수준이어서 양호한 실적 유지에 무리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이후 자산건전성 관리가 중요한 과제라는 진단이다. 이 연구원은 “신용판매의 경우 4등급 이상 고객이 75%에 달해 건전성 관리에 무리는 없을 것”이라며 “신용카드 이용금액은 온라인 사용금액 증가를 통해 부정적인 경기 효과를 상쇄하겠지만 여행 및 항공업종 등 고액 사용처의 사용금액이 감소해 경비 부담은 다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손비용도 소폭이나마 증가할 수밖에 없어 올해 당기순이익 전망치는 소폭 하향했다. 하지만 2008년 금융위기 때에도 대손비용 증가는 제한적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실적에 큰 부담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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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3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자금시장 경색으로 실질 조달금리가 상승할 수 있다는 점은 부담요인이어서 상황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2008년 금융위기 때에도 브랜드 파워의 힘으로 조달금리가 상대적으로 빠르게 안정세를 찾았었다는 기억을 떠올릴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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