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에서 트렉터가 넘어져 밑에 깔린 60대 남성이 119 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7일 광주 광산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4분께 광주광역시 광산구 두정동 한 밭에서 트렉터를 이용해 밭일을 하던 A(61)씨가 트렉터에 깔린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광산소방서 구조대(구조대장 최백진 등 6명)가 현장에 도착한 당시 A씨의 다리가 트렉터 핸들에 깔려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대는 에이백 등을 이용해 트렉터 양쪽 균형을 맞춘 뒤 A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A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백진 구조대장은 “A씨가 트렉터로 밭을 갈다가 땅이 꺼지는 바람에 트렉터가 옆으로 넘어졌다”며 “바쁜 농번기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이 늘고 있는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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