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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PC방 등 합동점검…방역수칙 안 지킨 1만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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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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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각지대로 지목된 클럽 등 유흥시설에 대해 경찰과 지방자치단체가 점검을 벌인 결과, 1만곳 넘는 방역수칙 미준수 업소가 적발됐다.


6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5일까지 유흥시설ㆍPC방ㆍ노래방 등 8만2892개소에 대해 합동 점검을 벌여 방역수칙 미준수 업소 1만270개소를 확인했다. 이들은 손세정제를 제대로 비치하지 않거나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71개 업소는 무허가 영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형별로는 유흥주점이 57곳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단란주점 39곳, PC방 37곳, 노래방 26곳, 클럽 12곳 등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적발된 업소들은 지자체에 통보해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 행정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경찰은 행정명령 기한인 이달 19일까지 지자체와 합동으로 유흥시설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찰은 자가격리 위반 사례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지자체 고발 등에 따라 경찰이 수사 중인 감염병예방법 위반 사건은 74건으로, 7명은 이미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날 서울 강남구는 자가격리 수칙을 어기고 무단 이탈한 64세 여성을 경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자가격리자의 이탈신고 접수 시 '코드0'로 지정해 신속히 확인하고 엄정 수사 등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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