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국제공항이 국제공항협의회(ACI)가 주관하는 '고객경험 인증 프로그램'에서 전 세계 공항 최초로 최고등급인 3단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ACI가 지난해 4월 전 세계 공항의 고객경험 관리체계를 정립하고 표준화 하기 위해 신규 도입한 이 프로그램은 1~5단계로 구성됐다.
현재 이 프로그램엔 인천공항을 비롯한 전 세계 공항 38곳이 참여한 상태로, 이 중 3단계 인증을 획득한 공항은 인천공항이 유일하다는 게 공사 측 설명이다.
인천공항은 4단계 인증 신청자격이 주어지는 내년 2월 인증을 신청, 오는 2022년엔 전 세계 공항 중 최초로 고객경험관리 최고등급인 5단계 인증을 획득한단 계획이다.
구본환 사장은 "지난해 9월 새롭게 수립한 新비전 2030을 바탕으로 7만여 인천공항 가족들이 여객만족 및 공항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전 세계 공항 중 최초로 ACI 주관 고객경험인증 최고등급을 획득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공사는 공항운영 전반에 대한 혁신을 바탕으로 인천공항을 이용하시는 여객 분들께 안전하고 편리한 무결점 공항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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