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코로나19 구호품 1000t 무상운송

이달엔 개인위생용품 전국재해구호협회 전달 예정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현대글로비스 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국 각지에 긴급 구호물품 약 1000t을 무상 운송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에 따르면 해당 긴급 구호물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준비한 것으로, 마스크, 손소독제, 물티슈 등으로 이뤄진 위생용품 키트와 즉석밥, 생수 등의 식료품 키트, 종합비타민, 피로회복제 등 의료진 건강지원키트로 구성됐다.

해당 구호품은 도움이 필요한 자가격리자 및 의료진에게 지난 2~3월 200여회 운송됐다. 현대글로비스는 무상운송과 별도로 이달엔 마스크, 손소독제 등 개인 위생용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할 예쩡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물류기업 강점을 살려 구호품을 신속히 적재적소에 전달, 현장에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 있다"면서 "지역 사회와 안전을 위해 애쓰는 의료진, 자원봉사자 모두 힘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