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한국캐피탈 이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 배당금 지급을 통상보다 앞당겨 진행한다.
한국캐피탈 경영진은 2일 내부 결정을 통해 이달 말 지급 예정이던 배당을 앞당겨 오는 6일 지급하기로 정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배당금은 주주총회가 끝난 1달 뒤 시점에 지급하는데 올해의 경우 최대한 빠르게 지급하기로 했다”며 “어려운 경제적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주주분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내린 회사의 결정이다”고 전했다.
올해 한국캐피탈 배당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주당 25원이다. 시가배당률도 4.6%로 전년대비 높아졌다.
한국캐피탈 관계자는 “배당금 증액 뿐만 아니라 2년 연속 차등배당 시행 등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회사 실적에 따라 배당이 결정되는 만큼 실적 성장을 통해 내년에도 주주들을 위한 배당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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