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19 통계 축소 및 은폐 의혹에는

트럼프 대통령 "모른다" …대중 비난 자제 모습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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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발병이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국내선 운항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과 마이애미 등 발병집중지역을 오가는 항공편 중단에 대해 검토중"이라며 "전 항공사의 모든 항공편을 중단시키는건 매우 힘든 결정"이라며 "이른 시일내에 이에 대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철도 운행에 대해서도 "비슷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반인의 마스크 사용 여부에 대해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은 "많은 이들이 마스크 착용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꼭 마스크일 필요는 없고 스카프여도 된다"고 답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코로나19 발병 건수와 사망자 규모를 축소했다는 보도에 대해서 "그들이 축소 보고하는지 우리가 어떻게 알겠냐"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자신이 좋은 관계임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그는 "우리 제품에 2500억 달러를, 우리 농가에 500억 달러를, 다른 부문에 2000억 달러를 (중국이) 쓸 거다"며 "전례없는 대단한 무역합의고 우리도 그들도 계속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동석한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중국에서 나오는 숫자를 확인할 수 없다"면서 "대통령은 시 주석과 사이가 좋고 우리는 중국과 대단한 관계이고 싶다"며 대중 비난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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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블룸버그통신은 당국자를 인용해 중국이 코로나19 발병 및 사망 규모를 축소한 것으로 미 정보당국이 결론을 내렸고, 이를 지난주 백악관에도 보고했다고 보도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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