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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추가 확진자 4명 중 3명 해외서 입국 … 요양병원 집단감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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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9일 경북 경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 벚꽃이 활짝 피어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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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요양병원 추가 감염과 해외입국자 유입 등으로 경상북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계속 늘고 있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총 1257명(자체 집계)으로 집계됐다.

추가 확진자 중 구미 지역에서 발생한 3명은 해외에서 귀국한 뒤 자가격리 도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산시 서요양병원에서 나왔다.


이에 따라 도내 해외유입 확진자는 16명으로, 서요양병원 확진자는 총 60명(경북 관할 55명·대구 관할 5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중 구미의 20대 남성은 스페인을 출발해 3월26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뒤 자가격리 상태에서 1일 확진 판정을 받아 서울국립의료원에 입원했다. 브라질 출장에서 돌아온 구미 삼성전자의 30~40대 남성 직원 2명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만 기존 집단발병 시설의 추가 확진과 해외유입 이외에 개별적인 일반인 감염은 사흘 연속 발생하지 않았다.


경북 확진자 가운데 완치 판정은 전날보다 19명 늘어 총 789명이다. 사망자는 45명이다. 사망자 가운데 7명은 봉화군 푸른요양원 입소자였이다. 1일 오후엔 안동의료원에서 86세 환자가 사망했다.


한편 경북 확진자 1257명을 발생 원인별로 보면 신천지교회 관련 473명, 청도대남병원 116명, 봉화 푸른요양원 68명, 경산 서요양병원 55명, 해외 성지순례 29명, 칠곡 밀알장애인시설 25명, 해외 유입 16명 등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475명은 2·3차 감염으로 추정된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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