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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매닝 vs 미컬슨-브래디 "올해 5월 2대2 '세기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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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이어 두번째 '빅 매치', 갤러리 없고 페이퍼뷰 중계, 수익금 전액 코로나19 기부

타이거 우즈(오른쪽)와 필 미컬슨이 2018년 11월 1대1 맞대결을 앞둔 모습이다.

타이거 우즈(오른쪽)와 필 미컬슨이 2018년 11월 1대1 맞대결을 앞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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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부활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와 '백전노장' 필 미컬슨(이상 미국)의 '두번째 세기의 대결'이 사실상 확정됐다.


미국 CNBC 방송은 1일(한국시간) "두 선수의 재대결은 오는 5월 개최가 유력하다"며 "톰 브래디와 페이턴 매닝(이상 미국) 등 2명의 미프로풋볼(NFL) 스타 2명이 합류한다"고 전했다. 우즈는 매닝, 미컬슨은 브래디와 호흡을 맞춘다. AT&T의 워너미디어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공동 주관이다. 터너 스포츠의 TNT 채널이나 워너미디어의 채널 한곳이 '건당 과금 방식'(pay-per-view)으로 중계한다.

지난 2018년 11월 첫 번째 대결 때처럼 갤러리도 없고, 최소한의 필수 인원만 경기장에 투입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에도 어긋날 일이 없다. 대회 수익금은 전액 코로나19 성금으로 기부될 것으로 알려졌다. PGA투어가 5월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회를 하나도 열지 못하기 때문에 우즈와 미컬슨의 재대결은 골프팬들의 갈증을 씻어줄 유일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즈와 미컬슨은 2018년 '더 매치: 타이거 vs 필'이란 타이틀을 내걸고 1대1 매치플레이를 펼쳤다. 당시에는 미컬슨이 연장 4번째 홀까지 간 접전 끝에 1.2m 버디를 성공시켜 상금 900만 달러(110억원)를 독식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3년 동안 해마다 열리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작년에는 불발됐고, 올해도 성사가 불투명했었다. NFL 명쿼터백 출신인 브래디와 매닝은 골프 실력도 출중해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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