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기업 신규 채용 차질 최소화 당부…"청년실업 급증 우려"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청년실업이 급증할 수 있다며 지난달 31일 회원사에 협조 공문을 보내 신규 채용을 최대한 계획대로 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2일 밝혔다.
또 전경련은 회원사에 ▲감염 확산 진정 시 지연된 채용 일정 재개 ▲채용 확정자에 대한 발령 연기·채용 취소 지양 ▲온라인 채용 설명회 및 인공지능(AI)·화상면접 등 비대면 방식 '언택트 채용' 시행 ▲수시 채용 적극 활용 ▲어학·자격증 등 시험 성적 제출 기한 연장 ▲채용 관련 정보 적극 전파 ▲채용 장소 방역 철저 등 신규 채용 차질 극복을 위한 7가지 대책을 제시했다.
전경련이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 연령별 실업률을 분석한 결과 20대 실업률이 비교 대상 중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실업률은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에 11.4%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6.1%포인트나 상승한 수치다. 당시 연령별 실업률 증가율은 20대(5.3→11.4%)가 가장 높았고 50대(1.2→5.3%), 40대(1.5→5.5%), 30대(1.9→5.7%)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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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광호 전경련 상무는 "경제위기 상황에서는 기업들이 고용경직성으로 신규 채용을 1차적으로 크게 줄이는 경향이 있어 청년실업이 급증할 우려가 크다"면서 "미래 세대의 숙련기회 상실은 개별 기업은 물론 경제 전반의 생산성 저하로 연결될 수 있으므로 기업들의 적극적인 청년채용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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