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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란에 진단키트 등 인도적 지원 예정…55개국에서 인도적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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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포함 18개국에 인도적 지원 계획…ODA 형태로 4개국에도 의료물품 지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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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120개국이 넘는 국가들이 한국에 의료물품 수출 등 형태로 지원을 요청하고 있는 가운데 55개국이 인도적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이 중 아시아 5개국, 중남미 3개국, 아프리카·중동 6개국 등 14개국에 대한 인도적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1일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수출을 요청한 국가를 제외하고 인도적 지원을 요청한 국가는 14개국”이라면서 “해당 국가의 피해규모, 보건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단키트 등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총 600만달러 규모의 의료 및 방역물품이 지원된다.

정부는 중동 국가 중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이란에는 20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 계획을 세웠다. 이 고위당국자는 “진단키트 외에 PCR 검사기기, 소독기 등을 요청했는데 진단키트는 검토를 하고 있다”면서 “이번주에 PCR 기기 2대, 분무형 소독기 500대를 이번주 중에 수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인도적 지원을 요청한 14개국 이외에 소규모 국제개발협력(ODA) 형태로 4개국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 고위 당국자는 “방역물품을 돌려서 총 100만 달러 정도 지원할 예정”이라며 “국내 수급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추가로 예산이 허락하면 추가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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