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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이상한 법무장관 때문에 나라가 뒤집혔다"며 조국 사태를 비판하고 유권자들의 투표를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1일 정강정책연설문을 통해 "꼭 투표하셔야 한다. 투표하지 않으면 영원히 후회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러분이 투표하지 않을 때 저들은 뒤에서 사람을 모으고 조직을 동원해 투표한다. 투표하지 않으면 4월 15일 이후 세상은 정말 되돌릴 수가 없다"며 "지난 3년간 겪은 일을 또 한 번 겪으면 이 나라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상한 법무장관 때문에 나라가 발칵 뒤집혔던 게 오래된 일처럼 느껴진다"며 "재작년 지방선거 때 저들이 울산에서 벌였던 일은 한참 된 일처럼 돼버렸다"며 '조국 사태'와 '울산 부정선거 의혹'을 언급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는 법무부장관을 임명하는 과정에서 공정한 사회의 근본을 무너뜨렸다"며 "엉터리 법무장관 비호 하느라 여념 없던 사람들은 그 경력을 간판으로 당을 만들거나 여기저기 출마했다. 심지어 울산사건으로 기소된 사람들까지 우르르 출마했다"고 유권자의 심판을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6월 개원국회 개시 1개월 내로 코로나 비상경제 대책을 완결해 제시하겠다"며 "통합당이 기득권에 안주하고 부자들을 편드는 거 같은 인상을 주는 걸 알지만, 통합당이 변화하고 있다는 말씀 감히 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는 "평생을 경제민주화 주장해온 제가 책임지고 포용하는 정당을 만들겠다"며 "통합당은 재난을 겪으며 더 어려워진 경제적 사회적 약자를 품고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서도 정부가 자화자찬을 하고 있다며 "비교를 하려면 우리나라처럼 의료체계 갖춰진 나라, 사람들 사는 방식이 좀 비슷한 나라와 해야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탈리나, 미국, 영국 이런 나라가 선진국이라지만 병원 한 번 가려면 예약하고 한 두 달 기다리는 건 예사고 간단한 검사 한 번 하면 수십, 수백만 원 드는 나라"라며 "그런 나라보다 사정이 좀 나은 게 무슨 자랑거리인가. 사람이 150명 넘게 희생됐는데 모범사례를 말하는 게 타당한가"라고 반문했다.


코로나19 경제 대책과 관련해서도 "무슨 대책이라고 계속 발표하는데 혜택을 봤다는 사람 주변에 있나"며 "지금 같은 상황에선 512조원의 예산 중 상당 부분이 쓰지 못한 채 남게 된다. 정부와 국회는 신속하게 올해 예산의 20% 정도 규모를 항목 변경해서

우선 100조 원 정도 재원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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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우선 예산을 전용해 재원을 확보한 후, 사태가 하반기로 길어질 경우 국채발행을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국회 소집을 기다릴 여유가 없다면 헌법이 규정한 대통령 재정경제 명령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n번방 사건에 대해서도 지위고하를 막론한 강력 처벌과 함께 유사 범죄의 근절을 촉구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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