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PGA투어 "엔트리 120명→ 144명 증원"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120명→ 144명'.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대회를 열지 못하자 선수들을 위해 내놓은 엔트리 확대책이다. 미국 골프채널은 1일(한국시간) "PGA투어가 선수들에게 시즌이 재개되면 대회 출전 선수를 늘려 기회를 최대한 보장하겠다는 메모를 보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상사태 선포로 2019/2020시즌 11개의 대회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이로 인해 중하위권 선수들과 캐디는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5월21일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콜로니얼골프장에서 예정된 찰스슈와브챌린지와 6월4일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 뮤어필드빌리지에서 계획된 메모리얼토너먼트의 출전 선수를 120명에서 144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 밖에 대회에서도 최대한 출전 선수를 확대해 그동안 대회에 등판하지 못한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방침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