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 안 그래도 추운데 코로나까지…LG디스플레이, 올해 영업손실 1兆 전망
中LCD 업체 공세에 TV수요 불확실…코로나19까지 '겹악재'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close 증권정보 034220 KOSPI 현재가 12,560 전일대비 150 등락률 -1.18% 거래량 6,763,629 전일가 12,710 2026.05.20 15:30 기준 관련기사 LG디스플레이 게이밍 OLED 패널, 美 SID '올해의 디스플레이' 수상 LG디스플레이, 1분기 영업익 1467억원…'338%↑' 3분기 연속 흑자 LGD, OLED 인프라에 1.1조원 규모 투자 가 올해 영업손실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LCD업체의 공세와 TV수요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생산차질까지 겹악재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1일 DB금융투자는 올해 LG디스플레이의 실적을 매출 24조1150억원, 영업손실 1조170억원으로 추정했다.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1조원 규모의 적자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1분기부터 상황은 녹록치 않다. 코로나19로 중국 OELD 공장 정상 가동을 위한 인력 투입이 원활하지 않은 데다 LCD물량 감소, 플라스틱 OLED 물량 감소 등이 겹쳐 영업적자 수준이 예상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때문에 DB금융투자는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영업손실 규모를 3576억원에서 4575억원으로 조정했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환율은 영업환경에 우호적이었고, LCD TV용 패널 가격도 이달까지 매달 상승했지만 물량 감소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OLED공장 정상 가동 지연은 올해 전체 생산량에도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DB금융투자는 올해 LG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 출하량을 종전 대비 7% 하향한 550만대로 낮췄다. LCD TV용 패널의 가격은 2분기부터 TV 수요 불확실성과 중국 LCD업체의 패널 생산 증가로 다시 하락세가 우려된다. 플라스틱 OLED 물량은 하반기로 갈수록 크게 증가하겠지만 해외전략고객의 신모델 출시 시기에 따른 불확실성이 남아있다. 이를 전반적으로 감안해 LG디스플레이의 올해 영업손익을 당초 5758억원에서 1조616억원으로 하향조정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4분기에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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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DB금융투자는 LG디스플레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1만8000원으로 낮췄다. 전날 종가는 1만1100원이었다. 권 연구원은 "코로나19가 TV와 디스플레이 산업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크게 끼치지만 이를 감안해도 LG디스플레이의 현 주가는 용인이 안 된다"며 "과거 최저 주가순자산비율(PBR)에 올해 당기순손실을 감안한 올해 주당순자산(BPS)을 적용해 구한 이론적 최저가는 1만2500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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