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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주요 도로 진입 차량 발열 검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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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도 한 단계 높여 고강도 시행, 주민 협조 당부

명현관 해남군수가 지난 23일 사회적 거리두기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해남군 제공)

명현관 해남군수가 지난 23일 사회적 거리두기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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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 단계 높여 고강도로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범국민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불구하고, 최근 인근 지역에서 잇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31일 저녁부터 해남군으로 진입하는 모든 차량에 대한 검사를 할 예정이다.

발열 검사 장소는 광주에서 진입하는 국도 13호선 옥천 영신마을 입구와 목포에서 진입하는 국가지방도 49호선 삼호교차로(산이 방조제)로 24시간 운영된다.


다만 진도, 완도 방향 차량은 해당 지자체에서 발열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므로 그대로 통과시킬 예정이며, 체온이 37.5도를 넘은 이들은 군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진료를 받고 조사 결과가 나오는 6~8시간 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외지인들이 많이 찾는 우수영 오일장은 오는 4일 휴장해 출입을 통제하게 된다. 앞서 가장 큰 규모의 해남읍 오일장도 내달 1일과 6일 연달아 휴장하기로 한 바 있다.

날씨가 풀리면서 관광객들의 출입이 잦은 주요 관광지에도 모든 출입자에 대해 발열 검사가 이뤄진다. 특히 시설 운영은 중단됐지만, 야외 출입이 자유로운 공룡 화석지와 우수영 관광지, 두륜미로파크의 개방을 전면 중단하고, 출입을 통제할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고 있는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해남에서 아직 어떠한 이상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앞선 시민의식의 결과라 생각한다”며 “다만 외부의 사정이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군민 안전 확보의 차원에서 앞으로 더욱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할 계획인 만큼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많은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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