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의 분노…"中 동방항공 한국 승무원 부당해고 정부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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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부당하게 해고된 중국 동방항공 한국인 승무원 73명 구제를 위해 정부가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이 지사는 12일 "한국 승무원의 권리를 구제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도 담당부서에)특별 지시를 내렸다"며 "경기도민을 포함한 동방항공 한국 승무원들이 부당한 처우를 당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날 이 지사의 지시에 따라 동방항공으로부터 부당하게 해고된 한국인 승무원의 구제를 위해 외교부장관과 주한 중국대사, 주상하이 총영사에 각각 공문을 보냈다.


도는 공문에서 "일본인, 이탈리아 승무원은 해고하지 않은 채 한국인 승무원만 차별 해고한 것이 사실인 지 여부를 동방항공 측에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이번 부당해고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면서 조속한 조처를 요구했다.

앞서 동방항공은 지난 9일 정규직 전환을 앞둔 한국인 기간제 승무원 73명에게 일방적인 해고를 통보했다. 이 가운데 18명은 경기도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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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한중 노선이 타격을 입어 한국인 기간제 승무원을 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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