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특별항공편으로 외국인 평양→러시아 이송
[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국경을 봉쇄했던 북한이 특별항공편을 띄워 외국인들을 북한 밖 러시아로 이송했다.
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날 오전 북한이 특별항공편을 띄워 북한 내 외교관들과 외국인들을 러시아로 이동시켰다고 보도했다. 평양 국제공항을 출발한 고려항공 소속 여객기는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블라디보스토크 국제 공항에 착륙했다. 구체적으로 평양을 빠져나와 블라디보스토크 국제 공항에 착륙한 여객기에 몇 명이 타고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신문은 북한이 공식적으로 코로나19의 확진 사례를 단 한번도 확인하지 않았지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로 국경을 봉쇄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수천명의 사람들이 엄격한 예방조치의 일환으로 북한 안에서 격리 상태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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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다만 북한 거주 외국 외교관에 대해서는 한달간의 격리조치를 해제해 필요시 북한을 떠날 수 있도록 허가했다. 이에따라 독일 대사관, 프랑스 협력사무소, 스위스 개발협력소 등을 포함해 북한에서 외교 임무를 수행하는 국가들이 평양 내 공관 운영을 축소하거나 폐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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