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4위 "2연승 진군은 진행형"…해튼 선두
아널드파머인비테이셔널 셋째날 강풍 속에 1오버파, 세계랭킹 1위 매킬로이 공동 2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혼다클래식 챔프' 임성재(22ㆍCJ대한통운)의 '2연승 진군'이 이어지고 있다.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베이힐골프장(파72ㆍ745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널드파머인비테이셔널(총상금 930만 달러) 셋째날 강풍 속에 2오버파를 작성해 공동 4위(3언더파 213타)를 지켰다. 타이렐 해튼(잉글랜드) 1타 차 선두(6언더파 210타),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공동 2위(4언더파 212타)에서 추격하는 상황이다.
임성재는 버디 4개와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묶었다. 전반에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순항하다가 후반 11번홀(파4) 페어웨이벙커에서 친 두번째 샷이 물에 빠지면서 더블보기를 범해 제동이 걸렸다. 최대 337야드 장타를 뿜어냈지만 아이언 샷의 그린적중률이 66.67%로 떨어지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홀 당 평균 1.67개 '짠물퍼팅'을 가동했다는 게 위안이다.
선두와 3타 차, 우승 경쟁은 충분한 자리다. 임성재가 2일 끝난 혼다클래식에서 PGA투어 첫 우승을 일궈내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유럽의 간판' 해튼이 PGA투어 첫 우승을 노리는 반면 매킬로이는 2년 만의 정상 탈환이라는 동상이몽이다. 매킬로이에게는 특히 2018년 최종일 무려 8언더파를 몰아치며 3타 차 대승을 수확한 '우승 텃밭'이라는 게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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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공동선두로 출발한 강성훈(33)이 6오버파의 난조로 8위(1언더파 215타)까지 밀렸다. 11번홀(파4)에서 티 샷과 세번째 샷 워터해저드, 18번홀에서는 티 샷이 아웃오브바운즈(OB)가 나는 등 2개의 트리플보기에 발목이 잡혔다. 디펜딩챔프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 대타로 출전한 이경훈(29) 공동 16위(1오버파 217타), 안병훈(29ㆍ이상 CJ대한통운)은 공동 53위(6오버파 222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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