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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국내외 확진자 수가 재차 증가하며 투자심리를 억누르고 있다. 이번 주 코스피는 주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를 결정에 경기 부양 기대감이 확대되며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그러나 전날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데다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까지 출회되며 나흘 만에 급락하며 한 주를 마무리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 코스피는 전주 대비 53.21포인트(2.67%) 상승한 2040.22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 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글로벌 증시 약세를 반영하며 1980선까지 떨어진 코스피는 지난 2일 글로벌 경기 부양 기대감에 상승하며 한 주를 시작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긴급성명에서 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한 행동과 수단을 이용할 것이라고 밝혔고, 이에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확대됐으며, 연일 약세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돼 지수가 상승했다.

3일도 미 증시의 강세와 문재인 대통령의 코로나19 지원책 발언 등이 긍정적으로 반영되며 상승했다. 다만 G7 재무장관 회의를 앞둔 가운데 추가적인 재정 정책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소식에 상승폭을 되돌렸다. 4일 역시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 이상 상승했다. 앞서 연준의 금리인하 결정에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으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외국인이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목요일인 5일도 미국 대선 민주당 경선에서 투자자 친화적인 조 바이든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알려지며 미 증시가 강세를 보인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 글로벌 정책 공조에 대한 기대감과 국내 코로나19의 공포심리가 다소 완화된 점 등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외국인이 재차 순매도하며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나흘간 상승세를 이어간 코스피지만 6일 미 증시가 반등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전 거래일보다 45.04포인트(2.16%) 내린 2040.22로 한 주를 마감했다.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로 확산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이번 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2조2176억원, 1조742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3조712억원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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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 역시 전주보다 31.99포인트(5.23%) 상승한 642.72포인트로 종료됐다. 이 기간 코스닥 시장에서는 유가증권시장과 마찬가지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3774억원, 466억원 순매도했고, 개인 투자자는 4823억원 순매수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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