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 사업’에 24개 마을 선정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전남도가 주관한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 사업’ 공모 결과, 화순 지역 24개 마을공동체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 사업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공동체를 구성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면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씨앗(1단계 형성) →새싹(2단계 활성화)→열매(3단계 고도화)’ 단계별로 체계화해 지원한다.

선정된 군 마을공동체는 ▲화순읍 세량지 행복마을 ▲이서면 영평마을 ▲동복면 삼복의 고장 복주골(이상 새싹 단계 3곳) ▲화순읍 약초 그윽한 마을 ▲한천면 한계 1리 마을회 ▲청풍면 콩콩 튀는 해동마을 ▲도곡면 청동기시대를 간직한 모산마을 ▲이서면 산사 행복마을공동체 ▲백아면 옥구1구 마을공동체 ▲동복면 숲정이 사랑모임 등이다.

군은 공모사업에 선정된 24개 마을공동체에 1억325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마을공동체혁신센터의 컨설팅과 마을행복 디자이너 양성 등 지원 사업을 통해 선정된 마을공동체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되도록 하겠다”며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