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유럽 대사들, 北 발사체 발사 규탄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5일(현지시간) 북한의 최근 단거리 발사체 발사에 대한 비공개 논의 후 유럽지역 5개국 유엔대사가 북한을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크리스토프 호이스겐 유엔주재 독일 대사가 발표한 공동성명은 "벨기에, 에스토니아, 프랑스, 독일, 영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시험을 깊이 우려한다"면서 "북한은 지난해 5월 이후로 모두 14차례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핵ㆍ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런 도발적인 행위들을 규탄한다"며 "국제 평화와 안전뿐만 아니라 지역 안보와 안정을 훼손하고, 만장일치로 채택된 안보리 결의에도 명백하게위반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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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성명은 유럽국가들만이 참여했으며 미국은 동참하지 않았다. 미국은 이날 비공개 논의에도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3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반응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단거리 미사일에 반응하지 않는다"고 답변한 만큼 미측이 대북 강경노선을 취했을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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