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프로포폴 상습투약 의혹' 이부진 관련 병원 추가 압수수색
2월20일 압수수색…추가 자료 확보
"엠넷 '투표조작' 윗선 개입 증거 없어"
제작진 금주 내 추가 송치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인 경찰이 해당 병원을 한 차례 추가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2일 기자간담회에서 "의료전문기관에 질의회신을 받고 감정도 해서 결과를 받았다"며 "수사팀에서 분석한 결과 자료확보가 더 필요하다고 해서 한 차례 더 압수수색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압수수색 대상은 이 사장이 프로포폴을 투약받은 것으로 알려진 병원으로, 지난달 20일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청장은 "그간 수사내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이 사장의) 입건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경찰은 '투표조작' 의혹이 불거진 케이블 채널 엠넷(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과 '아이돌학교'와 관련해 이번주 중 각각 2명씩 추가로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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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른바 제작진 이상 '윗선'의 개입 여부는 없었던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이 청장은 "제작진 윗선 개입여부를 면밀히 수사했는데 개입했다는 명확한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이번에 기소한 사람은 모두 제작진"이라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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