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새 1000명 더 늘어…사망자 24명

코로나19 확진자 4000명 넘었다…대구만 3081명(종합)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김흥순 기자, 조현의 기자] 2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4000명을 넘어섰다. 지난 1월20일 첫 환자가 발생한 지 42일 만이자 지난달 29일 3000명을 돌파한 지 이틀 만에 1000여명이 늘었다. 확진 판정을 받고 사망한 이들은 전날 오후보다 6명 늘어 총 24명이 됐다. 신천지예수교 대구교회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구광역시는 누적 환자 수 3000명을 돌파했다.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212명이다. 전날 오후 4시 기준 3736명에서 476명이 늘어 4000명을 넘어섰다. 누적 환자는 지난달 26일 1000명을 돌파한 뒤 하루 이틀 단위로 1000명씩 증가하는 추세다. 방역당국은 환자 수가 급증하면서 이날부터 추가 확진자 발표를 간소화했다. 당일 오전 10시 발표하는 집계에 전날 오후 4시부터 익일 오전 9시까지 환자 수를 반영했는데 이를 0시로 앞당겼다. 대신 오후 5시 발표하는 집계에 당일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발생한 환자 수를 반영한다. 지역별 확진자 통계도 하루 두 번에서 한 번으로 줄였다. 환자 수 집계와 분석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방역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대구에서는 전날 오후 4시부터 이날 0시까지 환자 377명이 늘어 누적 3081명이 됐다. 청도 대남병원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북 지역도 환자가 68명 증가한 624명이 됐다. 대구·경북 지역 환자 수는 총 3705명으로 전체의 88%에 육박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사망자는 이날 오전 기준 총 22명이다. 여기에 대구에서 전날 밤과 이날 새벽 사망자 2명이 추가됐다고 발표하면서 누적 사망자는 24명으로 집계됐다.

AD

한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책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 연석회의에서 "(국내)확진 환자 대다수가 신천지 교회에서 나오고 있고, 급속한 확산은 신천지와 관련 있다"며 "신천지 소유 시설을 신천지 소속 무증상 경증 환자들의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고 그 운영을 책임져 달라"고 신천지 측에 요구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