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이 신천지 교인이라고?"…이 지사, 가짜뉴스 '전면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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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가짜뉴스와의 전면전을 선포했다.


이 지사는 1일 페이스북에 '가짜뉴스 만드는 거짓말쟁이와 동조자들은 좀비일까요? 악당일까요?'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신천지 교인들에 대한)강제역학조사 당시 과천 신천지 '행정본부'에서 서버를 확인하고 '경기도' 검색어로 도 거주 교인 명부를 강제로 확보했는데도 불구하고 지금 인터넷에서는 '이재명이 (당시)빈 사무실에서 쇼를 했다' '정부의 명단확보를 방해하고 언플(언론플레이)만 했다'는 거짓말이 번지고 있다"고 개탄했다.

이어 "신년(2020년) 현충탑 공식 참배 때 신천지 관련 단체가 자원봉사하면서 찍은 사진까지 (인위적으로) 편집해 '이재명이 신천지 교인'이고 '축전을 보냈다'는 거짓말까지 나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그러면서 "이재명이 신천지 교인이다 보니 정부가 명단을 받기 전에 자기 명단을 지우기 위해 (과천에 강제역학조사하러 먼저 나)갔다"며 "전수조사를 하면서 신천지 교인들을 (전화,문진 등에)쓰고, 고발 안 하는 것도 신천지 교인이라서 그렇다는 상식 밖의 거짓말까지 나돌고 있다"고 분개했다.

이 지사는 특히 "이 처럼 천연덕스럽게 거짓말에 동조하는 사람들은 뇌 손상을 입어 사리 분별조차 못하는 좀비들일까. 아니면 국민을 개 돼지로 여기는 악당들일까"라고 반문한 뒤 "자기 생각없이 던져 주는 자료에 따라 판단하고 춤추는 좀비는 극소수이고 대다수는 뚜렷한 목적을 가진 악당들"이라고 지적했다.


또 "민주주의는 주권자의 이성적 판단에 기반하고, 이성적 판단은 정확한 정보가 있어야 가능하다"며 "가짜뉴스를 생산 유포하는 행위는 민주주의의 적이자 청산해야할 대표적 적폐"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곰팡이들이 한 줄기 햇볕에 사그라들듯이 가짜뉴스로 저질 정치하는 자들의 생명도 길지 않을 것"이라며 "가짜뉴스와 좀비 악당들에는 진실이 가장 빠른 치료약"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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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 측은 지난달 28일 온라인 상의 가짜뉴스가 도를 넘었다고 보고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서부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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