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협력사 900곳 중 신청 기업 방역비 전액 제공

롯데홈쇼핑, 60개 파트너사 방역 진행 후 지원 범위 확대


"안전한 환경 조성" 유통업계, 중소협력사 방역 지원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유통업계가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방역을 지원한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으로 재택근무로 전환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여건상 재택근무 시행이 어려운 중소 파트너사들을 고려한 결정이다.

신세계 그룹은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가 거래하고 있는 협력회사 중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회사를 중심으로 방역비 전액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 협력회사 숫자는 신세계백화점 400여개, 이마트 500여개 등 총 900여개 회사다. 신청 기간은 오는 15일까지다. 특히 대구와 경북지역에 위치한 사업장에 대해선 우선적으로 방역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식품ㆍ생활ㆍ잡화 품목을 거래하고 있는 중소 협력회사 중 경영 사정상 자체 방역이 어려운 반찬ㆍ건어물ㆍ참지 공장ㆍ침구 등의 협력회사를 중심으로 방역 지원에 나선다. 이마트는 노브랜드와 피코크 등 이마트 자체 브랜드(PL)상품을 납품하고 있는 중소 협력회사사업장을 대상으로 방역 지원에 나선다.

이마트24와 이마트에브리데이도 가맹점에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이 확인될 경우, 즉시 방역을 실시하고,해당 비용 전액을 본사가 부담하고 있다.


롯데홈쇼핑도 중소 파트너사들을 대상으로 긴급 방역 지원에 나선다. 롯데홈쇼핑은 파트너사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돕는 것이 가장 실질적인 지원이라고 판단해 방역 활동 지원을 결정했다. 이에 전문방역업체와 함께 60개 파트너사를 3월 중에 우선적으로 방역하고, 추후 지원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동반성장펀드 2000억원, 무이자 대출 100억 원 등 기존에 운영 중인 자금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파트너사들을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AD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코로나19'가 급속하게 확산됨에 따라 단순한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파트너사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방역 활동을 지원하게 됐다"면서 "추이를 지켜보며 파트너사들이 안정적으로 사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생방안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