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SK하이닉스…가격상승 VS 코로나 공포
공급망 불안으로 가격 상승 전망
美 코로나19 확산 공포로 생산성·수요 둔화도 예상돼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업계 공급망 불안으로 반도체 가격이 오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공포 확대로 수요 둔화 또한 나타나면서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819,000 전일대비 151,000 등락률 -7.66% 거래량 7,485,233 전일가 1,970,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트럼프 "이란과의 협상, 더이상 참지 않을 것…반드시 합의해야" 의 실적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29일 유진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올해 연간 실적 전망치를 매출 31조9050억원, 영업이익 6조460억원으로 각각 내렸다. 기존 대비 매출은 3%, 영업익은 12% 가량 낮춘 것이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른 생산활동 중단으로 공급 불안이 커지는 한편 미국 코로나 확산으로 수요 둔화가 예상되며 혼란스러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먼저 수요와 공급이 동시에 불안정해지면서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경험적으로 볼 때 서플라이 체인의 불확실성은 칩 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져 왔다"며 "서버 중심의 고정거래가격이 계속 상승하는 방향으로 협상되고 있고, 이달 중순 이후 하락하던 현물가격도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가 둔화되면서, 다시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가장 우려했던 변수인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이 커지면서 불안감이 커졌다. 이 연구원은 "제품 가격 상승이 예상되지만,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 비용증가, 수요 둔화 심화 가능성을 감안하면, 실적 전망치의 하향 조정 요인이 생긴 것"이라며 "공포감의 확대는 밸류에이션의 하락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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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유진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에서 11만5000원으로 8% 낮췄다. 전날 종가는 8만7900원이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로 가면서 실적이 계속 우상향 할 것이라는 예상은 유효하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Finan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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