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신천지 신도 1만4500여명 전수조사 오늘 중 완료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종효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부산시가 신천지예수교 신도 1만4000여명의 정보를 확보해 전수조사에 나섰다.
부산시가 27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신천지 신도 명단 전체에 대해 오늘 중으로 전수조사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는 26일 오후 8시께 행정안전부를 통해 부산에 거주하는 신천지 신도 1만4521명의 성명과 주소지, 생년월일, 연락처가 담긴 정보를 받아 조사에 들어갔다.
구군 공무원 407명을 담당자로 선정, 전체 신도를 대상으로 현재 체류지역, 증상 유무, 신천지 대구교회 방문 여부를 확인하고 전원 자가격리를 권유하고 있다.
신도들과 연락이 닿으면 체류 지역, 증상 유무, 대구 신천지교회 방문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연락되지 않는 신도에 대해서는 경찰의 협조를 통해 소재를 파악한다.
감염이 우려되는 정황이 있으면 즉시 인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전체 전수조사의 최종결과는 내일 브리핑을 통해 발표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확진자 동선에 포함된 곳은 즉시 철저하게 방역을 해 감염의 우려가 없도록 하고 있다"며 "하지만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불안감 때문에 시민들이 이용을 꺼리면서 해당 업체들이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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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그러면서 "서울시를 벤치마킹해 청정구역이 된 업체에 '클린존' 마크를 부착하고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며 "아울러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포함한 비상경제대책을 위해 시의회와 긴급 추경에 대해 조속히 협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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