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홀로 웃었다…가맹점·매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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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불황 속에서 유일하게 호황을 누린 편의점이 창업시장에서도 빛났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 등 상위 5개 브랜드 기준 가맹점 수는 4만4744개에 달했다. 편의점은 최근 2년 간 가맹점 수가 2000점 이상 크게 늘었음에도 점포당 매출액이 증가했다.

편의점 평균 연매출액은 2017년 5억6900만원에서 2018년 5억7100만원으로 증가했다. 전체 편의점 가맹점 중 연 매출이 1억원 아래인 점포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편의점의 개점률은 11.8%로 폐점률(6.0%)보다 높았다. 브랜드 평균 존속 기간은 11년 6개월로 전체 도소매업 브랜드 평균 존속 기간인 11년 3개월 보다 길었다.


전국 각지에서 격주 또는 매달 실시하는 창업 설명회에도 참여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과 부산 등 지역 거점으로 진행되는 창업설명회에는 많게는 백여명이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편의점 업계도 올해 초 각종 상생지원안과 신규 창업자를 위한 지원책을 내놓으며 점주 모시기에 나섰다. GS25는 매출 부진 점포의 판촉비 지원 등 1500억원 규모의 상생지원제도를 내놨다. CU는 초기 안정화 제도, 전기료 및 상품 폐기 지원, 폐점 시 부담 최소화 등 가맹점 생애주기별 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세븐일레븐은 점주의 대출 이자를 지원해주는 등 업계에서는 각종 지원책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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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업계는 이 같은 창업 열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 관계자는 "지방 소도시에는 여전히 편의점을 찾기 어려운 곳이 있어 창업 수요는 많다"라며 "편의점의 형태가 종합생활편의 시설로 변화하고 있는 점도 창업을 원하는 이들에게 큰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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