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회의실에 들어서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회의실에 들어서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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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정부의 대처를 비판하며 중국에 대한 한시적 입국제한 조치를 실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심 원내대표는 25일 입장문을 통해 "우리 대한민국은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의 코비드19 발생국가가 되었다. 발원국인 중국을 빼면 우리나라가 전세계 1위라는 오명을 얻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대한의사협회 등 전문가들은 물론이고 통합당도 중국에 대한 한시적인 입국 제한조치를 거듭 촉구한 바 있다"며 "지금 정부대책은 천정이 뚫렸는데 우산을 쓰는 격"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는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중국에 대한 한시적인 입국 제한조치를 즉각 시행해 지역사회 감염의 확산을 막아야 한다"며 "중국과의 정치적 이해관계 때문에 우리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잡힐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심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는 대구경북 지역에 대한 대응책을 언급하면서 '대구 봉쇄'라는 단어를 꺼냈다. 우한 봉쇄처럼 대구시를 차단하겠다는 것인지, 그 정확한 뜻이 무엇인지 묻고 싶다"며 "정부가 '대구 코로나'란 표현으로 대구 시민들에게 큰 상처를 준 것도 모자라서 '대구 봉쇄'라는 말까지 쓰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코비드19가 대구ㆍ경북 지역 안팎에서 더 이상 확산하지 않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하는 건 당연하지만 시민과 도민의 자존심에 상처를 줄 수 있는 용어 사용은 삼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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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부족 현상과 관련해서도 "예방에 가장 기초적인 필수품인 마스크가 국내에는 제대로 공급되지 않으면서 중국으로 대량 수출되는 것을 국민은 전혀 이해할 수 없다"며 "생산능력이 부족하지 않다고 하는데도 국민은 마스크를 쉽게 구할 수 없는 이 답답한 현실을 국민은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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