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미래통합당 의원이 24일 국회 정론관에서 서울 구로을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김 의원은 청와대 출신 인사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윤건영 전 국정기획상황실장과의 대결이 예상된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김용태 미래통합당 의원이 24일 국회 정론관에서 서울 구로을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김 의원은 청와대 출신 인사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윤건영 전 국정기획상황실장과의 대결이 예상된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허미담 기자] 서울 구로을 출마를 선언한 김용태 미래통합당 의원이 25일 "윤건영 청와대 전 국정기획상황실장 때문에 구로을에 배치된 건 분명한 사실"이라며 "윤 전 실장과 맞붙어서 국민의 심판을 받으란 뜻으로 알겠다"고 했다. 윤 전 실장은 구로을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


김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윤 전 실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이자 3년 동안 문 정부 국정운영의 실무 총책 아니었나"라며 "(윤 전 실장은) 지난 3년 동안 문 대통령이 잘해왔고 충분한 성과를 냈기에 국민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자신이 있어서 선거에 나온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 저는 당연히 상반된 시각을 갖고 있다. 구로 구민에게 심판받을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구로을 선거 전략에 대해 "지난 3년 동안 문 정권을 겪으면서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그 점을 계속해서 구로구민들께 여쭐 것"이라며 "윤 전 실장에 대한 평가라기보다는 문 대통령에 대한 평가를 구로 주민들한테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수가 단순하게 문 정권만을 심판해달라는 게 아니다. 우리는 내부 혁신과 통합 그리고 새로운 가치의 제시를 통해 국민에게 심판받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4·15 총선 연기론에 대해 "사태의 추이가 어떻게 되는지를 봐야 한다. 지금은 전국적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 투구할 때다. 앞으로 일주일에서 열흘이 가장 중요하다"며 "코로나19가 확산해 치료에 집중하는 상황이 된다면 그때는 총선 연기를 포함해서 모든 것을 재검토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했다.

AD

추경(추가경정예산)에 대한 미래통합당의 입장에 대해선 "백번이라도 해야 한다. 지금 경제에 하방 리스크는 리스크 수준이 아니라 이미 위험에 완전히 노출됐다.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굴러떨어질 것"이라며 "더 큰 액수의 추경을 편성해도 국회에서 동의할 용의가 있고 미래통합당도 적극 동의해줄 의향이 있다"고 했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