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대신증권은 17일 농심에 대해 "2009년 네티즌에 의해 처음 등장한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가 최근 기생충 효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며 향후 점유율 확대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9만원에서 34만원으로 17% 상향했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인기에 힘입어 미국 내 아시안 라면 소비량이 약 3%, 아시안 외 라면 소비량이 약 5% 증가한다고 가정하고, 해당 제품의 영업이익률은 10% 수준으로 높다고 가정 했을 때 2020년 농심의 연결 영업이익은 962억원까지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농심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4% 증가한 5973억원, 영업이익은 21% 감소한 204억원을 기록했다"며 "최근 6개월간 농심의 컨센서스가 크게 조정 되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기대치에 부합한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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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인기의 지속 여부를 논하기엔 이른 초기 단계로 일부분만 실적 추정치에 반영했다"며 "전통 제품 외 비주력 제품 군의 해외 판매 확대로 고무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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